용인플랫폼시티, GTX 와 함께 비상을 꿈꾸다

 

 

 

얼마전 용인플랫폼시티사업이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로써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는데요.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경기도시공사, 용인시, 용인도시공사와 함께 

2021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용인플랫폼시티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용인플랫폼시티 추진배경

 

- 추진배경과 목적 목적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가 발표(‘19.5.7)한 대규모 신규택지 발표지구 중 하나로서,

GTX 용인역 개통 예정(2023년)에 따라 복합환승센터, 지식기반첨단산업, R&D, 중심상업업무, 주거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여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 및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코자 함

 

 

- 사업개요

 

위치 :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 면적 : 2,756,853㎡ (약 83만평, 여의도와 비슷한 크기)

◆ 총사업비 : 약 5조 9,646억원(용인도시공사 5%부담)

◆ 시행자 : 경기도,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 사업방식 : 도시개발사업(수용.사용방식)

 

 

 

 

용인플랫폼시티가 들어설 곳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용인도시공사에서 제공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대상지입니다. (빨간색부분)

 

용인도시공사 제공

 

 

 

2018년 용인 GTX 역세권 일원에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지형도면을 고시했는데 

좀 더 자세히 보면 이와 같습니다.

 

 

 

저 노란색 부분을 항공뷰로 보면 이와 같습니다.

현재 논밭으로 되어 있는 지역이 앞으로 천지가 개벽하게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심사보고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입지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용서고속도로도 인근에 있고 분당선 구성역이 있으며 GTX-A 용인역이 2023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지 및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자족도시로 성장할 가능성 높다

 

사업지내 주택은 총 11,151호(26,126명), 지원시설용지는 44만㎡(15.99%) 를 공급할 계획으로 

양호한 주거환경과 자족도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도권 30만호 공급물량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다만 3기 신도시 택지들의 대규모 계획물량이 모두 비슷한 시기에 공급될 예정이라 상호 경쟁물량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장상황에 따라 공급시기 조정과 차별화된 공급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이용계획상 사업대상지 중앙의 상업시설과 역사공원을 관통하는 예각 도로망의 경우 준공 이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해당 도로에 대한 면밀한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업·업무시설용지의 적정성 확보해야

 

해당사업은 경제자족 도시 구축을 위해 지원시설용지 15.99%, 상업시설용지 2.23%, 업무시설용지 5.88%, 주상복합용지 4.35%를 계획하고 있음. 다만, 최근 경기남부권을 서울 강남권과 연계함에 따라 서울로 경제력만 유입되는 빨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원시설, 상업·업무·주상복합용지 비율에 대한 검토와 공실률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정책적 타당성 양호

 

경제성이나 재무성 측면의 타당성은 다소미흡하거나 보통으로 판단되지만 정책적인 타당성 부분에서 양호하다고 판단되며 전국에 대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2,72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40억 원, 소득유발효과 2,533억 원, 고용유발효과 7,515명으로 추정됨

 

 

이번 동의안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국토교통부(‘19.5.7.)가 발표한 대규모 신규택지 중 중규모 택지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국민들의 주거안정과 주택시장의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정책 및 경기도 주거복지 정책방향을 고려해 볼 때 사업의 필요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됨

 

2009년 3월 촬영 

 

 

 

 

용인 플랫폼시티의 입지 분석 포인트

 

▶ GTX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나란히 배치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가 교차

▶녹십자, 일양약품 비롯한 대형 제약사 본사 제조, 연구개발 분포

▶마북 연구단지(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9개 기업체 입주)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르스터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앞으로 올해 상반기에 보상착수에 들어가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 2025년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조사설계 용역과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을 살펴보면 

 

▲기본계획

▲지구경관계획(경관상세계획)

▲지구단위계획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에너지사용계획

▲농지전용협의 도서작성

▲산지전용협의 도서작성

▲교육환경평가

▲조경기본계획

▲소하천정비종합계획

▲폐수기본계획

▲지형도면고시

용인시에서는 사업추진에 앞서 이 지역의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용인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SNS 를 할용한 첫 여론조사인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형태의 여론조사를 계획한 것은 아니고 ARS 여론조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인데 참으로 '시의적절' 하게 되었네요. 

 

이번 수요 조사는 공공 및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설문조사입니다. 

 

 

 

 

 

자족도시로서 성공한 판교 선배님처럼

용인플랫폼시티도 자족도시로서 훌륭하게 자리잡게 될 그 날을 기대하겠습니다.